재부남해군단위(읍·면·구)향우회 전·현직 사무국장들의 친목단체 부국회 2022년도 2분기 정기모임이 지난 15일, 조복수 회장이 운영하는 괴정 부촌숯불갈비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올 1월, 1분기 정기모임이 취소되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조 회장은 “2년 넘게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도 이제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모두 고생 많았다”고 위로하고 “우리 부국회도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다시 힘차게 달려볼까 한다. 단위향우회 정기총회 일정이 잡히면 서로 소식 공유해서 협조해 나가자”고 인사했다.

김주태 직전회장도 “힘든 시기를 잘 견뎠으니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다. 서로 좋은 소식은 널리 공유해서 함께 축하해 주고 격려하자. 남은 기간도 알차게 보내서 우리 부국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게 하자”고 격려하고 회 발전과 회원들의 안녕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부국회는 이날 안건토의에서 코로나 전에 계획했던 남해에서 1박 2일 야유회를 오는 가을에 갖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날짜와 장소는 집행부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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