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소장 변복자)는 지난 8일 남해읍 일대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014년 8월 8일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변복자 소장은 “가정폭력 상황에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들은 언젠가는 달라지겠지 라는 희망, 또는 신고 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며 “주위의 적극적인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5대폭력(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문의는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864-136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