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양명옥)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나라사랑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창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직접 15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심어 창선초등학교의 등교길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원생들은 자신이 심은 무궁화 묘목에 각자 이름을 지어서 이름표를 붙여주기도 하고, 나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옥선 원감은 “아이들이 식목일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무척 즐거워 하였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쑥쑥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님이 식수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나마 함께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창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를 영상으로 참관한 학부모는 “창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서 아이가 유치원 가는 것을 즐거워 한다. 이번 행사와 같이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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