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스마트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 1일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 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특별교부세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남해군 경로당 20개소에 이동형 인공지능 말벗 로봇과 취약계층 6가구에 회전형 말벗 로봇을 보급한다.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전 설명회에는 남해군노인회, 남해군컴퓨터봉사회,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마을이장·노인회장 등 사업을 주도 해 나갈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를 위한 사업 설명, 로봇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전국 군부 최초, 경남 최초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되어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군이 소통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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