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

남해 출신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前)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남해읍 대입현 출신인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운과 항만, 해양, 기획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쳐 전문성을 갖췄고, 정책을 이행할 수 있는 통찰력과 강단있는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또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정책 설계의 적임자로 평가받는 등 장관 후보자로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조승환 장관 후보자는 남해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통일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조 후보자는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실을 거쳐 2003년 해수부 연안계획과장으로 부임한 후 해사안전국장, 인천해양청 인천항건설사무소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해수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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