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고현)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남구 유엔평화 기념관에서 열린 부패방지 청렴인 대상 시상식에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UN 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를 수상했다. 

제36·37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을 지낸 하 예비후보는 교육자로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 박상호 부패방지 국민운동 총연합 전국중앙총회장은 축사에서 “하윤수 전 회장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이며 이 시대가 원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력의 표본이다”며 축하를 보냈다. 

하 예비후보는 “교육자로서 올곧이 교육 한 길만을 걸어온 삶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된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의 인생에서 교육계와 부산시 교육 발전에 다시금 밀알이 되고 반가운 단비가 되겠다”는 소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단일화 예비후보인 하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데 이어 최근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와 하하특보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하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은 34만 학생, 2만 6000명 교원, 4조 8000억 교육예산을 집행하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고 교육도시라는 자긍심도 무색하게 지난 8년 동안 많은 교육적 폐해가 속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획일적 평준화 교육과 깜깜이 교육, 이념 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에 경도된 좌파교육의 폐해를 떨쳐내겠다”고 말했다.

선대위와 하하특보단은 선거일까지 하 후보가 부산시민 모두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력 깜깜이와 획일적 평둔화교육 철폐, 기초학력과 학업성취 보장, 이념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 철폐, 무너진 인성교육 복원, 일방통행식 불통행정 탈피, 학부모·시민 소통과 참여 활성화 등 하 후보의 핵심공약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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