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명초동문회(회장 김대원)는 지난 8일 종로5가 동원회시장에서 남명초 100주년 기념행사건으로 임원진 번개모임을 가졌다.

이날 한두원(31기) 고문, 박덕래(34기) 고문, 박중배(36기) 전임회장, 이범탁(남면향우회장) 등 15명의 임원들이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모교를 사랑하는 애절함으로 참석했다.

김철배(41기)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김대원(38기) 회장은 100주년 기념행사 진행과정 보고에서 지난 4월2일 모교에서 예정했던 100주년 기념행사는 거리두기 제약으로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알렸다. 

재경 정기총회 개최건은 거리두기 제한사항을 보면서 5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현 집행부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여부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이후 내년 5월 정기총회까지로 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회의를 마치고 한두원, 박덕래 고문의 “코로나의 시련들을 떨쳐내는 재경 남명인이 되자”는 힘찬 건배제의가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시간이 정감 넘치게 흐르면서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5월 정기총회 때 다시 만나기로 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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