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설천면 동비~진목 해안도로변 등에 지난해 심은 유채가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해 설천면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장단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유채를 심었으며, 각 유채단지에는 관리단체의 표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꽃길조성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봄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특히 노랗게 피어난 유채는 때를 같이 해 피어나는 벚꽃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색감을 선보이고 있다.

최은진 설천면장은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유재꽃밭은 남해군의 청정바다와 어우러져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올 봄 많은 관광객이 설천면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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