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숙경)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1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이동면행정복지센터 취사장에 모여 신선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손수 재료를 다듬고 손질해 소고기국, 얼갈이김치, 어묵조림, 무생채무침 등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4종을 만들었다.

또한 작년 부녀회가 직접 재배한 친환경 무와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영양을 더했으며 비닐사용 자제를 위해 부녀회원들이 직접 개조해 만든 재활용 가방에 밑반찬을 담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송숙경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재료 손질에서부터 밑반찬 포장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봄이 왔지만 일교차가 큰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기력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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