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청소년 사랑의 반찬지원 서비스’를 펼쳤다.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남해군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 4명이 참여하였으며, 아침부터 반찬을 손수 만들었다. 

이날 참여 위원들의 손길로 맛있는 냄새와 사랑이 가득 넘친 이번 행사에서는 미역국과 돼지고기 주물럭, 콩나물 무침 등 각종 밑반찬들이 만들어졌으며, 대상 청소년 17명의 각 가정으로 배달되었다. 

이 사업은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신규 사업으로서 3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번 결식 위기에 처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가 남해군청소년안전망의 민간 자원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위원들이 모여 직접 만든 반찬과 물품을 지원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혜 대상자들은 각 학교와 읍면, 지역아동센터를 통하여 추천된 17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되었으며, 대상자 중 초등학생은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하게 되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863-5279, 청소년전화1388)는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활동 등 상담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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