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후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펼쳐 온 남해군이 ㈜헬스경향이 주관하는 ‘제1회 청년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정책대상’은 경향신문사와 제휴해 건강분야 기사를 독점 공급하는 ㈜헬스경향이 청년세대의 고민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으로 수립해 행정 현장에 적용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년정책 장려 프로젝트이다.

헬스경향 측은 남해군의 지역맞춤형 청년정책이 메니페스토 우수사례와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되는 등 청년친화도시 우수모델을 창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019년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정책전담팀(청년과혁신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 경상남도 최초 청년친화도시에 선정된 후에는 같은 해 청년혁신과를 신설하여 청년정책 추진에 힘을 실었다. 

2021년 청년 전용공간인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을 도시재생사업과 협업을 통해 조성하고 운영하는 등 제도적·공간적 지원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청년친화도시 선정 이후 청년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여 △청년센터, 청년학교 조성 및 운영 △청년 활동공간 조성 및 운영 △보물섬 청년 희망일자리 서포터즈 사업 △남해 청년 네트워크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 촌라이프 실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시책이 호평을 받았다.

청년 촌라이프 실험 프로젝트 사업은 ‘정부혁신 100 사례’에 선정됐고, 경상남도 혁신경진대회 수상, 국정감사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장충남 군수는 시상식에서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남해형 청년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군정방침 중에 하나인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남해’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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