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원오 전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은 지난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고원오 예비후보는 “저는 조선소 노동자로 사회의 첫 출발해 공채로 농협 남해군지부에서 근무를 시작해 일선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본부에서 맡았고 농협 남해군지부장을 끝으로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쳤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 고향 남해를 위해 헌신하고 남해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꺼이 남해군수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남해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어려운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저는 자타가 인정하는 농정전문가·경영전문가·마케팅전문가이다. 지금 우리 남해군에 꼭 필요한 능력을 여러 분야에서 오랜 시간 경험하고 훈련 받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남해군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용주의로 군민들의 실익을 챙기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남해의 미래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런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 예비호보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군민을 위한 관광산업 시스템 구축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대책 마련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남해에 최고의 노인복지 정책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 군민 중심의 군정 구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우리 남해는 1년에 80명 정도 태어나고 800명 정도 사망하는 지역소멸이 가장 염려되는 위기의 남해다”며 “이런 현실을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전국 조직이 검증한 경영전문가, 지역사회가 인정한 새 인물 고원오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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