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준(이동) 전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난 4일 부산시의회 3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하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부산시에서의 행정 경험, 사하구 부구청장으로 새로운 사하의 미래를 설계했던 경험으로 지역대학, 기업과 연계해 역동적인 경제가 바탕이 되어 활력이 넘치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사하, 관광과 문화가 꽃피는 명품주거단지로서의 사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구정은 시·군과는 달리 재원으로나 제도적으로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에 부산시 기획재정관 재직 시의 경험과 노하우로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여 이를 해결하고, 우선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작은 민원들부터 개선해서 생활에 불편함을 도와주는 주민밀착형 행정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과의 상생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기업 문제 해소를 통해 좋은 기업들이 사하에 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5년 7개월간 하면서 사하구에 2개 대학과 산학관 협력 경험을 살려 기업들은 지역의 좋은 인재들을 채용하고, 산학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도록 하여 사하가 발전할 수 있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사하형 4차 산업혁명 견인 ▲공항과 항만물류 산업 연계로 사하의 접근성 개선 ▲명품주거환경 조성 ▲첨단산업 유치 ▲문화·관광 개선 등 사하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초초교, 남해중 20회, 남해제일고 37회,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4회) 합격 후 부산시 자치행정과장, 기획재정관, 문화체육관광국장, 안전행정국장, 사하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5년 7개월간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재부남해군향우회 제54대 대외협력부회장, 재부남해제일고총동창회장을 맡아 고향과 향우회, 동창회를 위한 봉사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한편,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는 12일(화) 오후 3시 사하구 다대로320번길 2(1층 파리바게뜨 건물) 5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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