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다초초등학교동문회 선·후배 간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된 골프써클 ‘다우회’는 지난달 28일 김해 가야 컨트리 클럽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다우회는 이날 서용환 회장 후임으로 표승종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이장춘 회원을 부회장에 선임하고 이창배 총무는 연임시켰다. 

서용환 회장은 “늘 변함없이 참석해서 성원 보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인사 전한다. 코로나 속에서도 세월은 흘러 오늘 임기 마지막 라운딩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춘삼월도 다 지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고 있는데 우리들의 일상도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어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협조해 준 선·후배님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우리 써클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표승종 신임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요즘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골프장에서는 탁 트인 필드를 보며 운동하니 심신이 힐링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앞으로도 정기월례회에 빠짐없이 참석해서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매월 알차고, 재미있는 경기를 진행해 다우회에 오며 힐링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전 집행부가 노력하겠다”고 인사하고 회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매월 빠지지 않고 참석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하영갑 고문은 “여러 나쁜 조건 속에서도 회장을 맡아 임기동안 회원화합을 위해 애쓴 서 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또, 오늘 새로 취임하는 표 신임회장에게는 다우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우리 모두 힘을 보태서 다우회가 더욱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끝으로 회원들은 다우회의 발전과 코로나로부터 회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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