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노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4일 ‘노년의 청춘, 남다른 해법’이라는 이름의 주민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 공모 선정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이다.

남해군은 2022년 사업대상인 삼동·창선면 29개 마을에서 주민강사를 추천 받아 지난달 15일부터 총 4회의 교육을 수료한 23명을 이 날 주민강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의 전문강습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상·하지 근골격강화 운동 18가지 동작을 익혔다. 노쇠로 인하여 신체활동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노쇠예방 운동교실 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 전마다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으며, 마을에서 주민강사로 활동 시 주 1회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등 코로나 예방수칙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박기수 교수로부터 노년기의 건강관리 및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