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경북과 강원지역의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성금 6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과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로하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남해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금 활동을 펼쳤다.

모금 기간 동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00만 원이 모였으며, 남해군 간부공무원들이 200만 원을 더해 기탁금을 마련하였다.

장충남 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을 위해 남해군 직원의 마음을 담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신속히 재난 상황 수습과 피해복구가 마무리되어 다시 예전과 같은 활기찬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구호와 재난 현장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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