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학생 유도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로 최종 선발이 확정돼 전국소체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는 지난달 25일 ~ 26일 창원 진해구민체육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남해여중 정유진(3학년, -57kg급) ▲남해여중 김수민(2학년, -63kg급) ▲남해여중 박마리(3학년, -70kg급) 선수와 ▲창선초 최은정(6학년, -57kg급) 선수가 최종 경남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국소체 유도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이들은 오는 5월 28일 ~ 29일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대회’에서 전국의 기량있는 선수들과 남해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남해 학생유도계에 희소식이 하나 더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해여중 김수민(2학년)와 박마리(3학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결실을 거뒀으며 남해여중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했다.
남해군 유도부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땀 흘린 결과 꾸준하게 기량과 실력이 쌓이고 있으며 이번에도 전국소체 경남대표 선발, 전국유도대회 메달권 진입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한국체대 1학년으로 진학한 남해출신 김유정 선수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해 유도계의 전망을 밝히는 결실들을 얻고 있다. 이런 결과들을 토대로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진입하고 나아가 남해군 유도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