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28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9기 대표협의체’(이하 남해군 지사협 9기) 민간위원 1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다. 

제9기 위원은 공공위원장 장충남 군수를 포함해 당연직위원 5명과 사회보장시설 대표 및 학계 전문가, 기타연계영역 전문가 등 21명으로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진행된 대표협의체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 부위원장이 선출됐고,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추천 인력풀 구성 등을 심의했다. 

민간위원장으로는 신차철(남해군가족지원센터운영위원장)위원이, 부위원장으로는 문영아(대한적십자사남해지구협의회장) 위원이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들은 2년의 임기동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신차철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군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민간 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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