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향우들끼리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재경남해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박상옥)가 지난달 23일 여주CC에서 5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월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이동성 사무국장이 미리 편성한 조별로 정담을 나누며 라운딩을 가졌다. 라운딩 후 회원들은 마약밥상으로 자리를 옮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올해 첫 월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를 약속한 다수의 회원들이 참가하지 못해서 5팀으로 첫 월례회를 시작했다. 4월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전임 문국종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 정점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건강하게 자리한 회원님들을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다. 큰 증상은 없지만 본인은 물론 함께하게 될 동반자의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마음으로 부득불 불참을 결정한 박상옥 회장을 포함한 여러 회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는 4월 월례회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은 “관록의 재남회가 이번에는 모두가 다 아는 이유들로 인해 참석자가 적지만 회원님 모두 건강을 잘 챙겨서 다가오는 좋은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모여서 향우들간의 좋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마약밥상에서 식사와 함께 간략한 회의를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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