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4번째가 이은범 회장
앞에서 4번째가 이은범 회장

재부다초초등학교총동창회(이하 동창회)는 지난달 29일 서면 동남갈비에서 2022년도 1차 임원회의를 열었다.

동창회는 이날 이은범 회장을 1년 더 연임시키고, 가을에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키로 잠정 논의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은범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들의 만남이 원활하지 못한 지 3년째를 맞고 있다. 취임 당시 의욕도 많았고, 추진해 보고 싶은 사업도 많았는데, 아무런 시도도 해 보지 못한 채 세월만 보낸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 그래도 오늘 참석하신 고문님과 동문 모두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전 동문들이 마스크 벗고 웃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하영갑 고문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제 코로나에 대해 어느 정도 면역력도 생기고, 곧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때까지 각자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또,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동기회, 임원회의에는 제한 인원에 맞춰 모임을 갖고, 당연과제는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며 동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토의안건으로 동창회는 차기 임원선출 건에 대해 2년의 임기를 마친 이 회장과 현 집행부를 올 연말까지 1년 더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어 어느 정도 일상회복이 가능하게 된다면 가을에는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2, 3분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끝으로 회원동정 소개에서는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청장과 시의원에 도전하는 동문들의 소식을 전하고, 다초인으로서 정정당당하게 싸워 꼭 승리하길 빌면서 멀리서나마 응원을 보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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