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남면) 전 경남도의원(국민의힘)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의원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2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의 양산, 든든한 시민을 위한 ‘희든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양산을 새롭게 변화 시키겠다”며 양산시장 출마의 뜻을 밝히고 추진력과 민원 해결 능력을 겸비한 자신이 양산을 성장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양산의 오늘은 신생아 출산, 재정자립도 등 그 어디서도 희망을 찾을 수 없이 참담한 실정이다”고 지적하고 “지역 발전 불균형, 부산대 부지 활용, 포스트 코로나 대책 미비 등 산적한 과제를 시급히 해결할 양산 전문가가 필요하다. 12년간의 시의원과 도의원, 양산시의회 의장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맡으며 쌓은 의정 경험은 양산시의 현안을 좀 더 추진력 있게 해결한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을 갖출 기회가 됐다. 4년간 2배로 커지는 젊은 양산을 위해 2배로 일하는 젊은 시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희망이 가득한 양산과 어디에서든 든든한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희든 프로젝트’로 양산 교통망의 획기적 변화, 미래먹거리산업 발굴, 신성장 거점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우선, 교통망 변화는 국지도1028호선과 1022호선 조기 건설과 웅상도시철도 구축을 공약했다. 또 부산대 부지와 양산ICD를 연계한 ‘동남권 바이오헬스케어 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경남도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유치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전 도의원의 선대위 개소식이 27일 오후 3시 양산 물금읍 백호로60(에이스사우나 건물) 9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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