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그룹 계열사인 ㈜삼미D&C  이윤원 대표이사가 대리 수상하고 있다
백송그룹 박정삼 회장
백송그룹 박정삼 회장

재부남해군향우회 제49~50대 회장을 역임한 백송그룹 박정삼(얼굴사진) 회장은 지난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남해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남해군은 이날 평소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특히 개인지방소득세를 성실히 납부하여 남해군 세입증대로 재정확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박 회장을 비롯해 총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부산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고향 남해에 주소를 두고, 남해 세수증대에 도움을 주기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제에 불편함도 있고,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데, 항상 고향을 먼저 생각해 주시고, 남해 발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늘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남해 번영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서면 우물마을 출신인 박정삼 회장은 부산에서 중견 건설사 백송그룹을 이끌고 있으면서 남해 서면에 주소를 두어 2004년부터 고액의 개인 지방소득세를 성실히 신고, 납부하고 있다. 

그의 고향사랑은 세수증대 뿐만 아니라 남해군 학생들의 면학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교육발전과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남해군향토장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교육여건개선사업 추진 및 군민 자녀를 위해 2004년 5000만 원, 2005년 4억 원을 남해군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2011년 남해군향토장학회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향토장학금 200억 원 조성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출신 면인 서면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였는데 서면체육회를 비롯해 성명초등학교, 서면행복곳간, 서면새마을부녀회 등에 후원금과 성금을 지원했다. 

이러한 공적을 바탕으로 박 회장은 제28회 남해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남해군민대상(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남해우체국 집배원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동절기 방한복을 전달하였고, 올해 초에는 남해군에 방한 자켓 13벌과 등산화 29족(760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박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백송건설은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2007년 부산시로부터 성실납세자 법인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양 무지개동산과 사회복지법인에 성금과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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