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22 남해보물섬유소년축구페스티벌’ 대회를 코로나 확산 속에서 남해군, 체육회, 축구협회, 외식업 남해군지부의 노력으로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의 개최 승인을 받아, 남해군체육회 및 남해군축구협회의 주최ㆍ주관으로 전국 유소년축구 클럽 60팀(U12세 30개팀/U11세  20개팀/U10세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해군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1·2차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참가팀이 6일간 모두 체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다른 토너먼트대회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로 다수 팀이 중도 철수하면서 효과는 기대보다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남해군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속에서 대회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참가팀은 남해 도착 전에 두 차례의 신속항원검사서를 제출해야 했으며, 대회 기간중 1차례의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 의심선수를 찾아 소속 참가팀이 철수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 덕분에 대회기간 중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여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코로나와 추운날씨에도 수고하여 주신 남해군체육진흥과,남해군축구협회께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 대회가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적인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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