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이동중학교동창회 동문 산악회 ‘돛들산우회’는 지난달 27일 해운대 문텐로드를 걸으며 봄맞이에 나섰다. 

회원들은 집결지인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을 출발해서 미포 - 청사포 - 구덕포 - 송정역 - 송정해수욕장 - 죽도공원까지 약 5~6km를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고 친목을 다졌다.

김명철 회장은 “오늘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상쾌하게 느껴지는 것이 봄이 벌써 우리 코앞에 와 있는 것 같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라 반갑다”고 인사하고 “여전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강세가 심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방역패스도 없어지고, 다시 위드 코로나로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들의 만남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막바지 남은 겨울 잘 보내고, 코로나로부터도 건재하길 바란다. 함께라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당부했다.

돛들산우회는 올해 시산제를 3월 27일(넷째주 일요일) 남해 호구산에서 실시 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사진제공 : 돛들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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