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 정기총회 장면
남해향교 정기총회 장면
유림학교 개강식에서 강사 위촉장 수여
유림학교 개강식에서 강사 위촉장 수여

남해향교(전교 김종철)는 지난 22일 남해향교 유림회관 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유림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 이날 총회는 남해향교 김종철 전교를 비롯해 유림 회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원들은 총회에서 ▲2021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년 주요사업 계획 보고 및 예산 심의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 안건을 상정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개선의 방향을 도출해 냈다. 
총회 후에 ‘유림학교 개강식’이 이어졌다. 

이날 김종철 전교는 올해 유림학교 9개반을 수업을 맡아 진행할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훌륭한 수업진행을 당부했다. 올해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예정인 남해향교 유림학교는 9개반으로 구성됐다.   

김종철 전교는 “남해의 전통을 계승하고 빛내는 사업들을 해 오고 있는 남해향교는 그동안 많은 활동을 통해 업적을 쌓아 왔고 다양한 교육과 전통문화 사업들을 통해 군민들에게 유학의 근본 취지를 알리고 데 기여해 왔다”며 “이런 전통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유림학교 운영과목 중 상대적으로 잘 안되는 반을 중심으로 이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통문화 창달과 계승을 위한 가치 보존을 위해 노력하시는 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종철 전교는 “유림의 문화는 중국의 것이 아니고 전 세계에 빛나는 문명으로 성장할 우리 고유의 문화다. 올 한 해에도 더욱 분발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