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은 지난 21일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25기 문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하미자 원장을 비롯해 각 부원장과 이사, 다수의 문화원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김용심 남해문화원 부원장이 ‘군수 감사패’를 받았고, 김용심 부원장과 조막순 회원, 김정임 회원은 ‘경남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서영대 이사와 최정문 이사, 류명식 이사가 ‘남해문화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ㆍ회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보고,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등 회무가 처리됐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문화(文化)는 사람의 심성을 깨끗하고 바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해문화원에서 마련하는 여러 문화활동들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스스로를 도야하는 데 길잡이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미자 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원 일을 할 때 힘들기도 하지만 일을 성취하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남해군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여기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과 군, 군의회, 민간단체 모두가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선을 다해 가슴 뿌듯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이어진 ‘제20기 문화학교 개강식’은 문화학교 운영계획 소개, 각 강좌별 책임강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 소공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