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군향우회 산악회인 남향산악회는 지난 13일 장척산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한 해 동안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임원진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시산제에서 남향산악회는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했다.

이종수 회장은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시산제를 지내던 때가 그립다. 언제쯤이면 가능할지,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꽃피는 봄이 오면 멋진 산행을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인사하고 “그러나 지금은 각자 건강 잘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자”고 당부했다. 

남향산악회는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희망자에 한해서 가까운 인근 산을 오르기로 했으며 추후 거리두기 완화 상황을 지켜보고 정기산행 실시 여부를 다시 검토키로 했다. 

또, 정기산행은 실시되지 않지만 회 운영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정회원은 회비납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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