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부산명예영사 위촉장 수여
라오스 부산명예영사 위촉장 수여
엄홍길휴먼재단에 5000만원 기부
엄홍길휴먼재단에 5000만원 기부
포드랑 사원 준공식에 참석한 정정복 회장
포드랑 사원 준공식에 참석한 정정복 회장

부산시 축구협회장을 지낸 정정복(56·설천 감암) 서융그룹 회장이 라오스 외무부로부터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로 위촉됐다. 

정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대사관에서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티엥붑파 주한 라오스 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위촉장을 받았다.

티엥붑파 라오스 대사는 “양국은 경제와 외교 등 민간분야에서 더 많은 교류로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라오스와 한국, 특히 부산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정 회장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정 회장은 “명예 영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양국의 경제협력과 우호증진 등 긴밀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오스와 한국, 특히 우리 부산의 가교역할을 위해 힘 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임명장 수여식 후 국회를 찾아 김태흠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라오스 간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는데 김 위원장은 “먼저, 라오스 명예영사를 맡으신 것을 축하하며, 환영한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한국-라오스 친선과 양국 교류를 위해 힘써 달라. 또 라오스를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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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융그룹 정정복 회장은 지금까지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2017년 모교인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관 인근 부지에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대학에 기부 채납했으며 2018년 재부남해군향우회 향우회관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 기탁, 설천면 축구단체에 1000만원 상당의 유니품 기증, 2020년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화개장터와 하동지역 수해지역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세계최초로 희말라야 8000미터 고공 16자 등정을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보편적 인간가치를 실천하며 측은지심의 인류애로 봉사하고자 창립된 엄홍길휴먼부산재단 초대회장을 맡아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네팔 오지마을에서 교육에 소외되고 있는 어린들을 위해 현재 4억여 원을 들여 제18학교를 건립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대지진으로 무너진 사찰을 엄대장과 함께 복원하고 아들 결혼식 비용을 아껴 재단에 ‘인류애 실천 기부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9년 부산시축구협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2004년 독일 전 이후 15년 만에 부산에서 A매치를 유치해 부산의 축구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으며 사업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2005년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중심의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기업 ㈜현담을 설립해 국민의 주거환경개선과 국민임대 주택건설공급 주력하며 고효율 친환경 건축기자재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난해 ‘2021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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