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방식의 청렴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먼저 홈페이지에 ‘남해군수 청렴서한문’과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카드뉴스를 함께 게시해 군민들이 ‘명절 선물 주고 받기’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군은 관내 공공계약에 참여하는 건설업체 등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하여 ‘선물대신 덕담’ 운동을 전개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설명절에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탁금지법을 준수해 주길 당부 드린다. 모든 업무 현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청탁을 멀리한다면 청렴한 남해군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공개, 공정, 공평의 3대 청렴원칙을 통한 뿌리 깊은 청렴‧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 다양한 청렴시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군은 ‘2022년에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하여 청렴에 대한 인식확립과 취약분야 부패·부조리 예방, 내·외부 통제 활성화, 부패취약분야 제도 개선, 자정노력 추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의 동참을 도모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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