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는 지난 14일 마포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감사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구덕순 회장, 김정태·장진수 감사, 문국종 수석부회장, 하정이 총무가 참석했다.

구덕순 회장은 “두 분 감사님께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 내어 오랜만에 뵙게 되니 반갑다. 지난해 2년 동안 두 번의 결산보고를 하여 감사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회를 할 수가 없기에 오늘 감사님들을 모시고 2021년 결산에 대한 승인을 받고, 임원진들께 우편으로라도 결산보고 결과를 보내드리려고 한다. 빈틈없는 감사를 하시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진수·김정태 감사는 지난해는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칙 제10조 3항에 따라 2021년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장시간에 걸쳐 실시한 결과 회비 입출금 내역 및 경비 지출에 대한 제반 증빙서류가 완비되어있고, 그 회계처리 내용도 적당하다고 판단되므로 감사 결과 이의가 없음에 서명했다. 감사결과는 코로나 때문에 정기총회를 갖지 못하므로 서신으로 임원진들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기로 하였다.

장진수 감사는 “구덕순 군향우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코로나로 인해 유임했는데 회비 입출금 내역 및 경비 지출에 대한 제반 증빙서류가 완비되어있고, 모든 업무처리가 적절하게 기술되어있어서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향우회 살림에 최선을 다한 것 같다. 더구나 코로나에도 고향을 오가며 향우회와 고향간 가교역할을 잘하여 더욱 군향우회가 빛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태 감사는 “먼저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향우들과 고향사랑에 앞장섰으며. 열심히 봉사한 구덕순 향우회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감사결과 입출금 및 증빙서류, 회계처리가 정확하며 경비 지출에 대한 제반 증빙서류가 완비되어있고, 그 회계처리 내용도 적당하다고 판단된다”며 “3년 동안 군향우회를 이끌어온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하정이 총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진수·김정태 감사와 문국종 수석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수고스럽더라도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께서 1년 더 유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 총회를 열기로 했다.
하정이 총무는 감사결과 전반을 서면으로 임원진들에게 알려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