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산남해군향우회(이하 양산향우회) 신·구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양산 물금읍에 소재한 한옥문 경남도의원 사무실에서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신·구 집행부만 참석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와 출입명부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사회를 맡은 이윤재 사무국장은 행사를 알리는 벽보나 꽃다발도 없이 간소하게 열리게 된 것에 신·구 회장의 이해를 구하고 그동안 경과보고 후 새 집행부를 구성을 소개했다.

이임사에 나선 김판세(창선) 회장은 “취임하면서 많은 회원들을 만나고, 또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일을 계획했지만 바로 코로나19가 발생해 임기동안 이렇다 할 일을 하나도 하지 못해서 정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우리의 일상도 회복되고, 향우회도 순항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모두 건강하자”고 인사했다. 

김정선(남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직까지 코로나가 진행 중이어서 어떤 사업계획을 내 놓기 힘든 상태다. 사적모임이 허용되는 시기가 오면 2년간 만남의 부재로 침체된 향우회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겠다. 새 집행부는 몸은 떨어져도 마음만은 가까이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유선이나 온라인으로 자주 연락하며 수시로 소통하자. 양산향우회를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양산향우회 새 집행부 명단이다.
△회장 김정선 △수석부회장 정충수 △부회장 이성오 김광민 김정규 정민효 김희숙 곽금지 박윤지 △감사 정민안 박동권 △사무국장 이남준 △재무국장 한영신 △재무차장 박시연 △청년국장 하윤제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