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여성인력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 14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김봉희 씨가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막순 회장을 비롯한 산하 소속 13개 단체 임원 22명이 참석했으며, 2021년 회계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2022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의 건,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2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결과에 따라 제14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 여성회장 김봉희 씨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사)한국생활개선회 남해군연합회 김옥자 씨, 감사는 한국부인회 김옥자 씨가 각각 선임됐다.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1월 31일부터 개시되며 2년간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최막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운 시간도 많았지만, 보람된 시간도 많아 행복했다”며 “남해군 여성을 대표하는 각 단체의 리더들이기에 어느 시군에 내 놓아도 역량이 뛰어난 단체로서 오래도록 존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희 신임회장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여성리더 단체로서 회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싶다“며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업 등 회원들과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3개단체 22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역량강화교육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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