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은 202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도마초등학교 소규모 체육시설 신축사업’ 예산 10억 원과 ‘도마초 노후 급식소 개축사업’ 예산 2억 9400만 원 등 총 사업비 12억 9400만 원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류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사업예산은 그동안 도마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었지만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추진되지 못해 왔다. 

이에 류경완 도의원은 고현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으로 도마초등학교 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수차례 집행부와 접촉하면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2022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마초 체육관과 급식소 신축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현재 한창 진행 중인 고현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완 의원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과 교직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서 얻은 결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여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과 학교가 다시 살아나는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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