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일옥)는 ‘2022년 농·특산물 가공업체 상생 밀키트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 및 양념과 함께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최근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이 점차커지며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소비 동향에 발맞춰 남해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및 가공제품을 모은 협업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1개소에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2농가 이상 공동 참여자(농업인)이며, 지원금은 제품 개발 컨설팅 비용, 디자인 개발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 및 농업인은 남해군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 추진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식품산업팀(☎860-3977)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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