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배구협회(협회장 강숙희)와 제32회 직장인 배구대회 입상팀 일동은 지난 11일 신년맞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4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남해군배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배구대회’에서 입상한 5개 팀(남해군청, 새마을금고, 남해군체육회, 남해건설연합, (주)브이앤이)은 상금 전액인 13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한 데 모았으며, 이에 남해군배구협회도 70만원을 더해 그 뜻에 동참하며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숙희 협회장은 “직장인 배구대회를 통해 땀 흘려 얻은 값진 결과를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배구협회와 입상팀 모두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추운 겨울철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뜻깊은 나눔활동에도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온정은 한파에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웃에게 잘 전달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