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본인이 저축한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남해군 청년씨앗통장 사업’ 참여자 57명(남해군 거주 청년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청년씨앗통장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교육·주거·결혼 등에 필요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1년(12월)동안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 금액인 20만원의 자립 지원금을 남해군에서 매칭 적립하여 1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남해군 근로 청년이며, 선정 기준은 가구원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인 청년이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금)까지 10일간 관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 청년씨앗통장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