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에 ‘창선5060축구회’는 지난 10일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창선중학교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창선지역에 30여 년 전부터 매주 축구로 친목을 다지는 팀이 있다. 이들도 이제 50대, 60대가 되어 창선5060축구회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이기유 회장은 “창선중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코로나 상황이라 더욱 어려워진 때에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남해룡 창선중학교 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교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지역과 나라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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