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배 신임회장(왼쪽)과 임진빈 회장
임창배 신임회장(왼쪽)과 임진빈 회장
새 집행부
새 집행부

재부해성중학교 제31회 동창회(이하 삼일회)는 지난 5일 영도 대교횟집에서 신·구 회장단이 모여 업무 인수인계식을 가졌다.

이날 임창배 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고 송용석, 탁향란 회원이 총무로 선임됐다.

임진빈 회장은 “코로나만 아니었으며 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멋지게 정기총회를 개최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동창회 업무는 계속 진행되어야 하니 오늘 약식으로 업무 및 회계 인수인계로 대신함에 이해를 구한다”고 인사하고 “회장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며 회원들 경조사를 챙겨준 송인자, 김금이 두 총무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라”고 말했다.

취임사 겸 인사에 나선 임창배 신임회장은 “코로나로 많이 어려웠을텐데 지난 2년간 동창회를 이끌어 간다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 아직까지 코로나 상황이라 활동에 제약이 따르겠지만 귀는 열고 발로 뛰면서 전체 회원들의 뜻을 적극 수렴해 소통하는 동창회를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 동창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고, 서로 의논해 나갔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삼일회는 지난 2년 간 집행된 수입, 지출에 대한 결산보고를 갖고 회무와 재정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를 가졌다.

또, 코로나 때문에 정기모임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비징수를 할 것인지, 면제할 것인지, 동창회 소통의 장으로 온라인 카페와 밴드 활용 등 동창회 운영과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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