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억수 형제 나란히 현대차그룹 임원으로 승진·영전
심장수·억수 형제 나란히 현대차그룹 임원으로 승진·영전
  • 윤혜원 기자
  • 승인 2022.01.0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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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형)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
심억수(동생) 현대자동차 기조실 CMO
“고향분들과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
현대자동차 임원으로 승진한 서면 금곡마을 출신 심억수 향우. 그의 형 심장수씨는 같은 현대자동차그룹내 현대캐피탈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면 금곡마을에 경사가 났다. 이 마을 출신 심장수(55)씨와 심억수(51)씨 형제가 나란히 현대 자동차그룹의 임원으로 승진하거나 영전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이 마을 심옥천·박봉심 부부의 아들들이다. 아버지 심옥천씨는 작고하셨고, 어머니 박봉심 여사는 고향마을에 살고 계신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자리잡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동생 심억수씨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승진과 영전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린다. 
“남해 계신 어머니와 친지 및 많은 향우들의 보살핌과 응원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동생인 저(심억수)는 이번에 현대자동차의 상무로 진급했고, 형님(심장수)은 현대캐피탈에서 더 높은 직급으로 동시에 승진하게 되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 분 각각의 직책과 직위를 알려주신다면?
“형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캐피탈에서 Auto본부 본부장을 맡고 계시고, 동생인 저는 이번에 상무로 승진해 현대자동차 기획조정실 CMO(컴플라이언스 관리자)를 맡게 됐다”

형 심장수
형 심장수

▲형제가 한 그룹에 근무하기도 어려운데 나란히 임원으로 승진하셨다. 흔치 않은 일이다. 

“회사는 다르지만 같은 현대자동차그룹에 근무하면서 형제간에 많은 의지가 된다. 동생으로서 형님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같은 그룹사지만 소속이 달라서 함께 일하지는 못하지만 서로간에 공유하는 것도 많고, 여러 면에서 이해가 일치해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

▲두 분 각각 하시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면?
“형님은 현대캐피탈에서 현대/기아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금융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동생인 저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각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두 분의 앞으로 계획을 알려주신다면?
“직위가 올라간 만큼 회사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를 공급함으로써 이동의 즐거움을 드리고,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동차 회사가 되는데 일조하겠다”

▲고향 남해에 대한 추억을 부탁드린다. 
“아직 어머니께서 서면 금곡리에 계시고, 여러 친척과 친구들이 남해에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명절 등에 찾아뵈어 가슴 깊이 간직할 추억은 아직 없지만, 망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서상 앞바다에서 수영하고 조개 캐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6년간 다녔던 대서국민학교가 연수원 시설로 바뀐 것은 가슴 아픈 부분이다. 고향인 남해는 저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기 보다는 현재 진행형 보금자리 같은 느낌이다.”

▲남해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좋을까? 평소에 생각한 것을 알려주신다면?
“가끔 남해를 다녀오신 주변 분들로부터 관광명소로 전국 최고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산과 바다, 다도해, 아름다운 해안 도로와 쉼터, 먹거리 등 천혜의 자연 자원들이 있는 보물섬과 함께 숨 쉬면서 즐겁고 여유롭게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받는 것 같아 개발하기보다는 현재의 모습 그대로 잘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대기업 임원으로서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을 잘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마다 직장생활의 신조가 있겠지만 저는 ‘일체유심조’를 인생의 신조로 삼고 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배려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가다 보면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이 쌓이다 보면 조직 내에서도, 인생에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향마을에 큰 경사인 것 같다. 고향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저희 형제의 조그만 일에 많은 고향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앞으로 고향 행사 등 고향일에 더 관심을 갖고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인년 새해 고향에 계신 분들과 향우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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