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1월 한 달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학생 동반 가족들에게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널리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낙동강하구의 지리적·생태적 특징을 이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새박사가 알려주는 을숙도 겨울철새 이야기  ▲똑같아 보이는 새를 어떻게 구분할까?(도요·물떼새 만들기) ▲겨울새야! 반가워~ ▲알기 쉬운 겨울철새 이야기 ▲먼 길 떠나온 겨울철새 ▲병 속에 담긴 낙동강하구 ▲자연생태 손끝놀이 짚풀공예 ▲별자리 속 철새이야기 등 8종류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새야! 반가워~’와 같은 철새관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겨울철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평소 쉽게 보지 못하는 철새들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도요·물떼새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에코센터 특별전 ‘낙동강 하구의 도요·물떼새’와 연계해 외형이 비슷한 도요·물떼새의 차이점을 배워보고, 모형에 직접 색칠하여 물떼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운영일 14일 전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http://www.busan.go.kr/wetland) ‘생태체험 프로그램 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5천 원에서 8천 원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