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 직장인 축구는 엘아이지(LIG)손해보험 남해사업소가 평정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남해군민회관과 남해스포츠파크에서는 제3회 남해군수기 직장인축구대회가 열려 군내 17개 직장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사진>

대회를 주최한 남해군축구협회 박규진 회장은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장 내의 단합과 직장 간 우정을 나누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승 엘아지손해보험 ▲준우승 남해경찰서 ▲3위 읍·면 연합 ▲최우수 선수상 윤정훈(엘아이지) ▲최다득점상 서연우(남해군청) ▲최우수 심판상 한강희.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팀인 엘아이지 팀은 상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 중 선수가 쓰러져 있는데도 경기를 진행시킨 심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돼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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