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새로운 영농 기술과 농업 정책을 농가에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총 8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먼저 2~3개 읍면을 지역별로 묶어 총 4개소에서 우리지역 주산작목 벼, 마늘,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을 1월 17일(월)부터 1월 21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둘째 주 1월 25일(화)부터 1월 28일(금)까지 총 4일간 그 외 품목에 대한 재배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둘째 주 교육은 단호박, 친환경농업(미생물 활용방법),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관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작년 품목별 단기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좋았던 아열대과수, 유자, 참깨, 들깨 교육 과정이 신설되었다.

교육 신청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1월 12일(수)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 받은 뒤 신청(또는 입장) 가능하다. 
미 접종자일 경우 교육 신청 후 PCR 검사를 받은 뒤 음성 결과(교육일로부터 48시간 이내)를 지참하여 교육 당일에 확인 후 입장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일옥)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연간 영농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한 교육이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3년 만에 현장 교육으로 추진하게 된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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