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남해 전통시장 점포 대상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8일부터 시작돼 11회 동안 남해 전통시장 상인과 남해읍내 상인, 예비창업자 등 3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교육에 참가한 업체들은 판로개척과 유통, 마케팅, 정책자금, 온라인 배송 등에 대한 실전 맞춤형 상담을 받았으며, 가격표시판, 메뉴판, 배송사업 등에 대한 전문 지식도 익혔다. 또한 애로 사항에 대한 개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창원대학교 신산업융합학과 겸임교수이자 창원시 명서시장 육성사업단장인 장명진 단장을 비롯한 전문 컨설턴트 4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이들은 전통시장 등 지역 상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메뉴와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도 개발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시장 상인은 “가게를 비울 수 없어 꼭 필요한 교육기회가 있어도 받지 못해 경영정보를 얻지 못해 아쉬웠다”며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가게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들을 상세히 상담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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