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사회내 사회복지 증진을 위하여 사회복지사업을 계획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시설 역할을 협의·조정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회복지법인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 사회복지법인 설립 허가가 지난 12월 29일에 경상남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송대성)’를 구성하여 3차례에 걸친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2021년 7월에 진행된 발기인 총회에서는 정관,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졌다. 또한,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 임원으로 이사 16인과 감사 2인을 선출하였으며 前 남해군청 기획감사실장 및 주민복지실장을 역임한 이길한 씨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그리고 2021년 8월에는 사회복지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를 남해군을 경유하여 경상남도에 접수했으며, 2021년 12월 29일에 사회복지법인 설립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길한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 초대 대표이사는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의 행정기관의 설립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중앙과 광역을 잇는 ‘지역사회 중심! 민간중심!’ 사회복지협의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힘찬 포부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년여동안 남해군 사회복지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복지협의회의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한 송대성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 준비위원장(사회복지법인 전영 대표이사)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를 선도하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사회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는 사회복지법인 조직이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는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2021년 12월 현재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중 금번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를 포함하여 15개의 기초자치단체에 사회복지협의회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는 기존에 활동했던 개인 회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뜻을 갖고 있는 신규 회원을 계속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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