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가 2021년 올해를 ‘남해 미래 백년대계’의 탄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군정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여러 가지 생활문제 해결과 함께 각종 관급ㆍ민자 사업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남해군의 관급ㆍ민자사업 발주와 유치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 예타통과와 창선-삼동 국도3호선 확장 사업과 군청사 건립 등 관급공사 분야와 경찰수련원남해대지포 온천단지 사업 등 민자 분야 등 10억 원 이상 사업비 규모의 총 사업량이 지난해 31건에 비해 올해에는 44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을 통합한 이 사업량 중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사업(6824억 원) ▲창선-삼동 국도 3호선 확장(1656억 원) ▲군청 신청사 건립(947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420억 원) ▲꿈나무센터 건립사업(290억 원)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ㆍ확대(500억 원) ▲남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387억 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19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200억 원) 등이며 민자사업도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792억 원) ▲남해힐링빌리지 조성사업(628억 원) ▲남해경찰수련원(414억 원) ▲남해대지포 웰니스온천단지(550억 원) 등이며 군내 곳곳에서 미래 남해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들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 중 ‘브레이커힐스 리조트’는 한국의 나폴리 미조항이 있는 설리마을 해안절경지 9만 3153㎡(약 2만 8000평)의 부지에 2614억 원을 투자해 지중해 산토리니 컨셉으로 타워동 1동 399실과 빌리지 28동 등 579실을 갖춘 리조트로 건립되며 야외공연장과 개인수영장과 연회장, 세미나실,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리조트로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남해다이어트보물섬 조성’ 사업은 미조면 미조리 조도·호도 일원 약 24만㎡부지에 다이어트센터, 명상원, 탐방로, 접안시설, 전망대, 반딧불이생태공원 등의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등 민자유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40여억 원 규모이며 지난해 9월 7일 협약을 맺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독일마을 인근에 조성될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 사업은 대표 투자자인 프라임벙커(주) 업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792억 5000만 원이 투입될 민간사업이다. 이 사업은 독일마을 부근 물건리 산86-4번지 일원의 5만 4320㎡ 터에 독일식 모노레일ㆍ노외 주차장ㆍ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이달 3일 유치가 확정된 ‘경찰수련원’은 남해군 서면 일대 3만 9852㎡ 부지에 400여억 원을 투자해 경찰청 소속 직원 등의 심신단련과 정서 함양 및 직무교육ㆍ연수, 워크숍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서, 총 146실 규모로, 전국에 산재한 대부분의 기존 경찰수련원이 보통 17실~37실 규모인데 비해 전국 최대 규모인 것으로 평가된다.
‘남해 대지포웰니스온천단지’ 사업은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 일대 4만 8962㎡ 부지에 약 550억 원을 투자해 스파호텔과 펜션, 일반상가 등 ‘관광휴양시설’ 2만 686㎡, 주차장과 저류지,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1만 469㎡ 등의 규모로 약 100실 규모의 웰리스스파호텔과 독채형 풀빌라, 일반상가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유럽 같은 스파 선진국의 모델을 도입해 프라이빗 스파시설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