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 보고회가 지난 9월 1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 보고회가 지난 9월 1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브레이커힐스 리조트 사업의 조감도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브레이커힐스 리조트 사업의 조감도

장충남 군수가 2021년 올해를 ‘남해 미래 백년대계’의 탄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군정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여러 가지 생활문제 해결과 함께 각종 관급ㆍ민자 사업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남해군의 관급ㆍ민자사업 발주와 유치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 예타통과와 창선-삼동 국도3호선 확장 사업과 군청사 건립 등 관급공사 분야와 경찰수련원남해대지포 온천단지 사업 등 민자 분야 등 10억 원 이상 사업비 규모의 총 사업량이 지난해 31건에 비해 올해에는 44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을 통합한 이 사업량 중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사업(6824억 원) ▲창선-삼동 국도 3호선 확장(1656억 원) ▲군청 신청사 건립(947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420억 원) ▲꿈나무센터 건립사업(290억 원)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ㆍ확대(500억 원) ▲남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387억 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19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200억 원) 등이며 민자사업도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792억 원) ▲남해힐링빌리지 조성사업(628억 원) ▲남해경찰수련원(414억 원) ▲남해대지포 웰니스온천단지(550억 원) 등이며 군내 곳곳에서 미래 남해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들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 중 ‘브레이커힐스 리조트’는 한국의 나폴리 미조항이 있는 설리마을 해안절경지 9만 3153㎡(약 2만 8000평)의 부지에 2614억 원을 투자해 지중해 산토리니 컨셉으로 타워동 1동 399실과 빌리지 28동 등 579실을 갖춘 리조트로 건립되며 야외공연장과 개인수영장과 연회장, 세미나실,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리조트로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남해다이어트보물섬 조성’ 사업은 미조면 미조리 조도·호도 일원 약 24만㎡부지에 다이어트센터, 명상원, 탐방로, 접안시설, 전망대, 반딧불이생태공원 등의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등 민자유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40여억 원 규모이며 지난해 9월 7일 협약을 맺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독일마을 인근에 조성될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 사업은 대표 투자자인 프라임벙커(주) 업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792억 5000만 원이 투입될 민간사업이다. 이 사업은 독일마을 부근 물건리 산86-4번지 일원의 5만 4320㎡ 터에 독일식 모노레일ㆍ노외 주차장ㆍ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이달 3일 유치가 확정된 ‘경찰수련원’은 남해군 서면 일대 3만 9852㎡ 부지에 400여억 원을 투자해 경찰청 소속 직원 등의 심신단련과 정서 함양 및 직무교육ㆍ연수, 워크숍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서, 총 146실 규모로, 전국에 산재한 대부분의 기존 경찰수련원이 보통 17실~37실 규모인데 비해 전국 최대 규모인 것으로 평가된다.  

‘남해 대지포웰니스온천단지’ 사업은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 일대 4만 8962㎡ 부지에 약 550억 원을 투자해 스파호텔과 펜션, 일반상가 등 ‘관광휴양시설’ 2만 686㎡, 주차장과 저류지,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1만 469㎡ 등의 규모로 약 100실 규모의 웰리스스파호텔과 독채형 풀빌라, 일반상가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유럽 같은 스파 선진국의 모델을 도입해 프라이빗 스파시설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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