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각 분과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

4분기 정기회의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군민소통위원회’ 방식으로 열렸다.

산업·경제분과는 남해전통시장 상인회의실, 자치·교육분과는 꽃내활성화체험센터에서, 보건·복지분과는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년·환경분과는 남해 청년학교 다랑에서, 해양·관광분과는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각각 회의를 개최했다.

각 분과별 회의에서는 지난 3분기 회의 때 도출된 군정 건의사항에 대한 담당부서 처리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위원회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군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과 4분기 정기회의에서 도출한 분과별 활동 우수사례 및 내년 활동계획을 상호 공유하는 등 향후 군민소통위원회 활동에 내실을 다졌다.

올해 군민소통위원회 산업·경제분과는 남해읍 신규 대형마트 개점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과의 상생방안을 이끌어 냈으며, 자치·교육분과는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와 머리를 맞대고 창선면 소재 보물섬승마랜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건의하여 행정시책에 반영했다.

보건·복지분과는 남해군보건소를 방문하고 코로나19 대응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청년·환경분과는 앵강만 석방렴 내 퇴적물 분석 시료 채취를 통해 오염 실태와 생태계 영향을 분석했다. 

해양·관광분과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 이벤트로 보물섬 남해 보물찾기 이벤트를 제안해 관광정책에 반영했으며,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설리 스카이워크 하늘 그네 근무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건의하여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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