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공모한 아름다운 교육상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교육부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생태적이고 미학적으로 모범이 되는 학교, 공동체 내부의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실천하는 학교, 획일적 주입식 교육보다는 체험을 통한 깨달음을 주는 학교를 발굴하여 공유함으로써 아름다운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다. 상주중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참 좋은 작은학교」선정에 이어 연이어 경사를 맞고 있어 지역 사회와 교육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상주중학교는 경남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서 2016년부터 탄탄한 교육과정을 준비해 오면서 아이들을 존중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하나되어 더불어 사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함께 가자! 우리”를 실천하며 만족도가 높은 교육을 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보인다.

한편 상주중학교는 ▲학교를 넘어선 학교, 사랑과 배움의 공동체 실현 ▲학생, 학부모, 교사문화 만들기로 만족도가 높고 신뢰하는 학교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고 섞여 ‘함께 사는 법’을 배워가는 학교 ▲마을교육 공동체와 연대하고 교사들은 마을교육독서동아리 활동,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의 협력사업(다랑논 사업), 우인강(우리마을 인문학 강좌) 수강, 상주엄살롱으로 학부모 문화의 지원과 전시회 개최 협력으로 지역민과 공감·소통하는 학교 ▲2016년부터 실시한 대안교육 특성화교육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해 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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