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향우회와 고현초등학교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강서구 생곡동에서 ㈜앤써를 경영하고 있는 고현면 차면출신인 송달호 향우가 지난 제58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철탑산업훈장 표창과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화제다.
이는 COVID-19로 인하여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중에도 2020년 신규로 중동의 거래처를 발굴해 단일 계약으로는 앤써 설립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계약 및 납품을 성공시켜 전년도 수출대비 281%의 성장을 이룬 결과물로 송 향우의 수상소식은 재부향우사회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앤써는 1999년 밸브, 소화설비, 압력탱크 등의 제조업을 목적으로 앤써매뉴팩처링으로 창립하여 2000년 앤써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1년 (주)앤써로 법인 전환하여 육상·해상플랜트, 압력탱크, 산업기계 등의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 및 국외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하여 외화획득에도 이바지 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송 향우는 기업성장을 위해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최우선으로 삼았는데 최고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을 위하여 2002년부터 각종 해외 선급(BV, DNVGL, LR, KR, ABS, NK)에 용접승인 및 공장승인을 받았으며, 일반 압력용기가 아닌 폭발 또는 화재 위험이 있는 제품에 대한 국내·외 승인(가스안전공사 등)을 받아 위험물 저장 용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및 품질개발을 하여 현재 보유중인 규격 인증은 ISO9001, ISO45001이 있으며, 올해 ISO14001을 취득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압력용기 허가증인 KGS 특정설비 인허가, 국외 압력용기 인증인 ASME U, U2 인증, 국외 보일러 인증인 ASME S 인증, 중국 압력용기 인증인 SEL 인증, NBBI R 등의 인증 취득을 통하여 압력용기 산업에 국제적으로 인증된, 전문화된 기술 및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송 향우는 일찍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향후 플랜트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국내 영업과 별도로 2015년 싱가포르 기계전시회, 2016년 터키 기계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해외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면 마케팅을 전개하여 2020년에는 신규로 중동과의 계약 및 납품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2016년에 이어 2020년에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특허 2건을 등록 완료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 중에 있으며, 국책과제를 통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2017년 9% Nikel 소재를 사용한 LNG 연료추진용 Type C 탱크 제작 기술 확보, 2018년 고망간강 소재 Bi-lobe형 LNG 연료저장탱크 기술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성공] 판정을 받았으며, 2018-2020년까지 진행된 LNG추진 FEEDER 컨테이너선 개발 과제를 완료하여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3차 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중소형 선박의 LPG추진 시스템 상용화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또, 현대중공업 LNG 연료저장탱크 및 TCS Room의 수주 및 제작 진행 중이며, 삼성중공업 연료공급용 이중배관 협력업체로도 등록 진행 중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연료 추진시스템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실업률을 개선하고 지역의 젊은 인재 채용, 사업의 다각화와 제품개발을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2019년에는 성과급 지급을 통해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201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고 2018년 조선기자재산업 사업다각화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2013년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해 4년간 전문경영 지식을 쌓아 당당하게 졸업장을 받은 송 향우는 “가능성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 위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기술과 품질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차세대 선박인 ‘친환경 연료추진선박’의 부산시 민간 특구사업자 선정 및 가스 연료공급장치 FGSS 개발과 특허 획득에도 성공하여 선박과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