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 2021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8일 거제동 다우치과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저금리로 인해 올해는 읍·이동·삼동·고현면의 4개 면 향우회만 수혜지역으로 선정되어 장학생을 추천, 이날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인사에 나선 신금봉 이사장은 “오늘 여러분이 받는 장학금은 남해 향우 선배들이 오래전부터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그 어느 장학금보다 귀한 돈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 성공하면 오늘 여러분이 받았던 장학금을 잊지 말고 후배들에게도 이런 희망의 싹을 전해줄 수 있도록 향우회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선한 나눔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앞으로 향우회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ㆍ면 향우회장들을 대표해 참석한 엄전중 재부남해읍향우회장은 “읍 향우회장을 맡은 이후로 코로나19 때문에 이렇다 할 행사를 아직 한 번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 학생들이 더 잘 성장하고 발전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사회인이 되었을 때 향우회에서 역할을 해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재부남해군향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축하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
▲김이정(읍·동아대 관광경영 2년) ▲박민진(이동·부산영상예술고 2년) ▲서상훈(삼동·부산카톨릭대 1년) ▲이준영(고현·부산일과학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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