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으로 중앙 부처 수혜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및 남해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혜서비스도 ‘보조금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보조금24’에 등록된 1000여개의 중앙부처 서비스와 6700여개의 지자체 서비스만 보더라도 어떤 것이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지 모두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으로 정부24(www.gov.kr) 접속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만으로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중앙 부처 및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맞춤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조금24’는 그동안 본인과 만 14세 미만의 자녀의 혜택만 확인 가능했었는데, 이번 2단계 서비스 개통으로 동의만 있으면 동일세대 내의 가족 구성원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조금24’ 서비스 확인은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남해군민이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중앙 부처 361개, 경상남도 23개, 남해군 11개 등 총 395개에 달한다. 특히 남해군에서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 중 ‘청년 및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서비스 등 3개의 서비스는 정부24 접속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곧바로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하다.

한편 내년도 개통하는 ‘보조금24’ 3단계 사업에는 공공기관·교육청 등의 서비스도 추가되고, 개별 보조금 신청 기간 전에 미리 알려 주는 기능도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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